팥배기 크림을 얹은
::Green tea chiffon cake::
이건 진짜ㅋㅋㅋ 에휴
엄마한테 한창 베이킹 인정받는 중에 엄마미션이 떨어졌다.
"집들이로 아줌마들 오니까 맛난거 하나 구워놔라"
"예썰!!!!!"
아주 걍 신나서 레시피를 뒤적거리다 며칠전에 다이소에서 산 쉬폰케이크틀을 이용해볼까싶어 겁대가리없이 도전!
그래 구울때까진 좋았지..
굽고나서... 떼어내는데...
칼집넣어서 잘라빼는 거라는 걸 몰랐던 나는 바닥에 퉁퉁 쳐대다가...
반절로 케이크가 뚝부러지는 사태가...................
엄마, 한시간 안에 온댔는데...
그때 날 살린건, 반죽이 넘쳐나서 옆에 곁들이로 구운 미니케이크!
얘로 뭐라도 해야지싶어서 얼른 생크림 팥배기 화이트 초코렛 모두 집합ㅋㅋ
다 냄비안으로 뛰어든다 실시!! 키키키
응?
그럴싸한게 괜찮은데?
원래 계획한 양의 1/4밖에 안되지만ㅋㅋㅋㅋ
그럴싸해 보이면 된거 아님????
후기로는 많이 달지않으면서도 맛있다고ㅋㅋ
팥이랑 녹차는 찰떡궁합인 듯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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